삽화와음악 211

가을비우산속에 최헌

그녀는 투덜대고 있었다 이상한 일이야 ?? 왜 산성비를 맞고 다니는거야 머리가 다 빠지게 ??? 봄이니까 그렇지 !! 이상한 일이야 ?? 왜 산성비를 맞고 다니는 거야 ?? 감기 걸릴려고 가을이니 그렇지!! 꽃잎은 지고 낙엽도 지고 정자도 떨어 지고 비마저 떨어지는데 그녀는 자꾸 우산속으로 들어오라고 재촉한다 난 비가 좋아 특히 가을비 이런날은 젓가락 장단에 육자자배기 막걸리 타령이 그리워 지는거야 가을비 우산속으로 군밤굽는 구수한 향이 파고든다 가을비 우산속 작사 이두형 작곡 백태기 노래:최헌 그리움이 눈처럼~ 쌓인 거리를~ 나 혼자서 걸었네 미련때문에 흐르는 세월따라~ 잊혀진 그 얼굴이~ 왜 이다지 속눈썹에~ 또다시 떠오르~나 정다웠던 그 눈길 목소리 어딜 갔나 아픈가슴 달래며 찾아 헤매이는 가을비 ..

삽화와음악 2021.01.08

깊어가는 가을(낙엽따라 가버린사랑)

가을이 깊어 갑니다. 낙업지는 이가을 격식없이 계획없이 나들이 가고 싶은 날입니다. 비가 오면 비를 맞고 바람불면 바람 맞고. 햇볕 나면 햇볕쬐고... 친한 친구와 달랑 카드 하나 갖고 빈 손으로 떠나보고 싶은.... 나무는 여름내 무성히 매달던 잎을 무게를 덜어내느라 모두 떨구어 그 혹독한 추위를 이겨 내는데... 우리 인간들은 추우면 더 많은것으로 추위를 이겨야 살수 있지요. 옷도 더 입어야 하고 , 딸감도 더 필요하고,,,... 닥치는 겨울은 모든 사람들이 따뜻하게 겨울을 맞이 하면 좋겠어요. Anything That`s Part Of You elvis presley I memorize the note you sent Go all the places that we went I seem to sear..

삽화와음악 2021.01.08

내나이가어때서 오승근(소요산귀가길)

셀카스틱 사용 2014년10월19일 일전 산막아길 정상에서 쉬어가는데 어느 젊은 이들이 말하기를 “설악산 가서 왠 70대 할아버지가 셀카스틱을 가지고 설치고 다니는데 보기에 안좋았다.“ 하므로 나는 내심 괘씸한지라 “아니 내나이가 어때서 ??” 그때 마침 전화기를 분실하여 휴대전화를 갈았는데 선물로 셀카 스틱을 받고 기분이 좋아 나도 한번 써먹어 봐야지!! 하던차에 그런말을 스처 들으니 기분이 이상했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고정관념에 헤어나지 못하고 있다 셀카스틱을 사용하는데 90살 100살이 무슨 흉이 될것인가?? 드디어 셀카스틱을 시험사용 할 때가 왔다 보석과 함께 소요산의 단풍과 국화 축제에 갔다 전철이나 건널목을 건널 때 그야말로 人山人海 로 집으로 복귀하는데 완전히 전투적이었다 승차시간이 긴 지라 ..

삽화와음악 2021.01.07

내가슴에 안았던 사람(사랑과영원의주인공)

내가슴에 안았던사람 / 금강 매일 아침 5시 조금 지나면 마을 뒷산에서 산비들기가 독창을 한다 그런데, 왠일인지 오늘은 30분이 지나는데도 산비들기 소리가 들리지를 않는다. 웬일일까.... 어데 아픈가 ... 혹시 안좋은일이 생겼으면 어쩌나.... 몹시 걱정이 된다. 이제나 저제나 산비들기 우는 소리를 기다리며 컴퓨터 앞에 앉아 이리저리 친구 블러그에 다니는데 꾹꾹 꾹꾹 여느때와는 달리 먼곳에서 들리는 산비들기 소리 아 반가워라 반가워라 왜 자리를 옮겼느냐? 자리가 불편했더냐? 아니면 좋은 집으로 이사를 했느냐? 아침에 우는 새소리에도 가슴이 타는데 하물며, 내 가슴에 안았던 사람이였음을..... 우리나라에서 절찬리에 상영되었던 사랑과영혼의 원제는 “고스트”이다 남주인공 “패트릭 스웨이지”는 영화속의 불..

삽화와음악 2021.01.07

아름답고 푸른 도나우강(세월 평보)

세월/평보 디오게네스는 사람은 흐르는 물에 두 번 발을 담그지 못한다고 했다 강물은 흐른다 가다가 산이 막히면 돌아가고 꽃들과 새들과 노래하며 물고기들을 껴안고 쉬게 한다 하지만 사람들은 매일 착각속에 살고 있다 오늘 강물은 어제강물로 착각한다 과거는 흘러 갔지만 매일 그대로 현재로 착각한다 그래서 나이를 먹어도 세월은 그대로 있는 것처럼 착각한다 강물은 욕심이 없이 흘러가도 사람들은 흘러갈 생각하지 않고 천년을 살 것 처럼 한다. 요한 슈트라우스 2세가 작곡한 아름답고 푸른 도나우강입니다 .이 곡은 1867년 당시 시인 게르네트의 시를 가사로 한 남성합창곡으로 작곡되었으나 후에 관현악용의 왈츠로 편곡되었습니다.이 곡은 전쟁에 패배해 실의에 빠져있던 오스트리아 국민들에게 희망을 준 음악으로 요한 슈트라우..

삽화와음악 2021.01.07

And I love you so (질투이야기)

그리스 신화에 제우스는 왕중왕이다 그는 멈출수 없는 성욕으로 많은 신과 인간에게사랑을 나누어 주는데 그러나 그의 부인 헤라는 질투의 화신으로 제우스의 사랑을 받는 누구던 징벌하려한다 만약 고대인들이 어떠한 사회적 규율이 없이 살때는 어떠하였을까?? 동물의왕국에서 보듯이 힘센남성 들이 여성들을 다차지하지 안았을까? 그러나 문명되고 교양으로 다둠어진 지금의 인간들은 사랑을 나누고 그사랑에 한사람이 더해 삼각관계로 발전 지나친 질투를 유발하는 것은 요즈음 아침방송의 드라마의 변하지 않는 모티브이다 질투는 굴욕에 분노하는 포기의 두려움 범위 감정의 많은 다른 종류를 포함한 복잡한 감정이다 그들은 가치의 관계에 대한 제3자 위협을 인식 할 때 질투는 남성과여성 모두를 공격있다 그것은 부유한사람.성공한친구.출세에 ..

삽화와음악 2021.01.07

무정설법 (Moon River)

인터넷의 댓글은 그대로 품격을 나타 냅니다 금강님의 글속에서 황혼의 빛을 보는 것 같은 아름답고 뜻있는 글들을 발췌해 봅니다 -금강- 아침햇빛 영롱하게 풀잎끝에 매어달린 이슬속을 비추니광활한 넓은 하늘 보석속에 들어가네 이슬 한 방울에도 우주가 들어있으니 그중 이내몸은 자연속에 한 부분.... 서리꽃이 녹으면 이슬방울 되나니 나무 또한 이슬 로써 그 몸을 키우고 아름다운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어 모든 곤충과 동불과 인간들에게 생명의 원천을 제공 합니다. 세상 모두가 이와 같이 인연의 고리로 연관성이 있습니다. 그리하여 상대를 위함이 나를 위하는것이고 이것이 있으므로 저것이 있고 저것이 있으므로 이것이 있습니다. 세상 의 어느것 하나 소중한 것이 없습니다. 평보님~~~~늘 소중하고 귀중한 시간으로써 행복한..

삽화와음악 2021.01.07

무소의뿔처럼(휴식을위한 불교음악)

숫타니파타(Sutta_nipāta, 수타니파타)는 최초로 성립된 불교의 경전이다. 초기경전이며 시기적으로 상당히 고층에 속한다. 남방 불교에서 매우 중요시 하는 불경이다. 이 경전은 누구 한 사람의 의지로 인하여 쓰인 것은 아니고, 부처의 설법을 부처 사후에 제자들이 모여 운문 형식으로 모음집을 구성한 이후 전래되어 왔다고 전한다. 모든 살아 있는 것들에게 폭력을 쓰지 말고, 살아 있는 그 어느 것도 괴롭히지 말며, 또 자녀를 갖고자 하지도 말라. 하물며 친구이랴.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만남이 깊어지면 사랑과 그리움이 생긴다. 사랑과 그리움에는 고통이 따르는 법. 사랑으로서 근심 걱정이 생기는 줄 알고,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친구를 좋아한 나머지 마음이 거기 얽메이게 되면 본래의 뜻을 잃는..

삽화와음악 2021.01.07

옛사랑 이문세(꽃비 이야기)

낙화 / 조지훈 꽃이 지기로서니 바람을 탓하랴 주렴 밖에 성긴 별이 하나 둘 스러지고 귀촉도 울음 뒤에 머언 산이 다가서다. 촟불을 꺼야하리 꽃이 지는데. 꽃 지는 그림자 뜰에 어리어 하이얀 미닫이가 우련 붉어라. 묻혀서 사는 이의 고운 마음을 아는 이 있을까 저어하노니, 꽃이 지는 아침은 울고 싶어라 꽃비 평보 꽃비가 내리고 있었다 숨어있던 바람이 꽃잎들을 춤추게 한다 꽃처럼 아름답던 세월속엔 꽃길을 함께 걷던 사랑이 보인다 .

삽화와음악 2021.0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