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도선이 종점 앞에 집합하여 군장점검하다. 금일은 수풍땜까지만 가기로 하였다 약수터지나 좌판기에서 우측으로 등선을 타고 가다보면 수풍땜(동굴에서 나오는 물을 인위적으로 막아 땜같아 보여 명명한 쉼터)이 나온다.가는길은 경치가 빼어나고 야경을 볼수있으므로 이길은 즐겁다. 가다가 잠시 쉬어가기를 청하여 고래등같은 바위에 누워 야경을 바라보니 참으로 아름답다. 멀리 남산타워까지 보인다. 저 많은 불빛 속에서 人間群像들이 저마다의 哀歡을 가지고 존재하고 있다. 생각하니 묵득 가끔 찾아오는 고독감이 무섭지않게 느껴지다. 지난주 半月이 낮같이 밝았으나 일주만에 달은없고 별은빛나건만 은하수는 볼수없으나 별님들의 웃음으로 병풍처럼 우뚝선 00봉이 멋지게 보인다. 생각해보라 영롱한 별 그림같은 하아얀 석회암 괴석의 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