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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 영화이야기

10도선이 종점 앞에 집합하여 군장점검하다. 금일은 수풍땜까지만 가기로 하였다 약수터지나 좌판기에서 우측으로 등선을 타고 가다보면 수풍땜(동굴에서 나오는 물을 인위적으로 막아 땜같아 보여 명명한 쉼터)이 나온다.가는길은 경치가 빼어나고 야경을 볼수있으므로 이길은 즐겁다. 가다가 잠시 쉬어가기를 청하여 고래등같은 바위에 누워 야경을 바라보니 참으로 아름답다. 멀리 남산타워까지 보인다. 저 많은 불빛 속에서 人間群像들이 저마다의 哀歡을 가지고 존재하고 있다. 생각하니 묵득 가끔 찾아오는 고독감이 무섭지않게 느껴지다. 지난주 半月이 낮같이 밝았으나 일주만에 달은없고 별은빛나건만 은하수는 볼수없으나 별님들의 웃음으로 병풍처럼 우뚝선 00봉이 멋지게 보인다. 생각해보라 영롱한 별 그림같은 하아얀 석회암 괴석의 거..

영화이야기 2020.12.23

영화 트로이

인간이 정신세계인 영혼이 없다면 어찌 될까?? 호머의 대 서사시를 기초한 트로이를 보고 생각했다 종교란 반드시 필요한 것이다 어느 정치인은 한때 종교(기독교)를 써비스업에 비유했었다는 말로 비판을 받았었다 악한 감정을 정화 시켜 주는 것 善을 행 할 수 있는 가르침의 모든 종교뿐 아니라 인간이 갖고있는 선을 추구하는 정신세계 그것을 찬미하게 된다 죽음을 예견한 헥토르는 부인과 가족들의 안위를 생각하고 비밀통로를 일러준다 부인의 간곡한 비겁하더라도 전투에 참여치 말고 같이 가자는 말도 신념으로 바다 의 여신 테라스의 아들 아킬레스 와 결투하고 장렬하게 전사한다 신념 그것이 선이다 사랑을 위하여 페리스나 아킬레스 둘 다 죽고 만다 이상적인 자신이 추구하는 아름다운 사랑을 위하여 죽음을 택하는 그것이 善이다...

영화이야기 2020.12.23

알렉산더대왕

몇년전 새해첫날 가족동반 악렉산더 영화를 보게 되었다. 그중 인용되는 몇 구절이 생각나서 우리의 생활과 연관이 있을까 생각하며 !!!!!!!!!!!!!!!! 운명이란 용기 있는 者를 선택한다. 요즈음은 운명도 바꿀 수 있다고 한다. 무슨 일이던 적극적인 思考方式 으로 임하는 것 하고 운명 탓으로 돌리며 被動的으로 생활 한다면 운명이 선택하는 것은 차이가 있을 것이다. 미인은 영혼을 빼앗는다. 東西古今을 통하여 역사적 인물들과 연관된 호걸들은 미인과 같이 흥망이 좌우되었다 우리같이 평범한 소시민들 또한 여색을 美 라 칭한다면 얼마 전 실존을 바탕으로 한 드라마 중 교수가 원조교제에 휘말리어 敗家亡身하는 것을 볼 수 있었다. 그렇다고 산사랑 산우들의 아름다움에 유감을 표하는 것은 절대로 아니다. 富 는 인간..

영화이야기 2020.12.23

바람의 파이터

무협지가 유행하던 시절 중국무협지의 황당한 무술을 그린반면 일본의 무협지 구라마뎅구 나 미아모도무사시 는 공감 할 수 있는 사실성의 바탕으로 쓰여 저서 다른 재미를 볼 수 있었다 오늘 바람의파이터를 관람하였다 최배달 실존 인물로 모 스포츠 일간지 에도 만화로 연재되었던 실화다 우선 우리영화의 국제적인 위상을 피부로 느낄 수 있었던 것이 그 촬영기법이나 스펙타클 한 모든 것이 놀랄 다름 이었다. 애인이 있다면 이 영화는 같이 관람 하는 것이 불가 할 것이다 그 이유는 남자적인 자존과 위상이 여지없이 무너지고 말 것이다 그만큼 주인공의 의지와 기상이 자신과 대조 될 것이니까 미아모도 무사시는 1596년 정도의 인물로서 무술로 일본 전토의 무술을 제압한 인물이다. 최배달은 칼이 아닌 오직 무도로 일본 전역을 ..

영화이야기 2020.12.23

킹아더

영화의 서막은 다음과 같은 해설로 시작된다 "죽은자가 산자 보다 행복한 시대였다" 킹아더 그는 원탁의 기사들에게 외쳣다 "그대들은 고향에 가고 싶어한다 하지만 여기 신념이 있는곳 여기가 고향이다" 로마군에 예속되어 15년간을 전쟁터에서 보냈던 사마시아의 원탁의 기사들 그들이 막 자유의 몸으로 제대의 사면장을 받게될 찰라에 오직 명분으로만 죽음보다 더한 싸움판으로의 복귀를 독려하는 영웅 아더왕의 말이다 박진감 넘치는 영화 빙판위에서의 전투 자신을 희생하면서 동료들을 살리는 기사도 남녀의 애정의 표현도 많지않은 오직 전투장면이 전부인 이영화 를 보면서 신념으로의 역사를 생각하게된다 우리영웅 성웅 이순신 죽음에 이르러서도 전투를 독려하든 영웅 h가 말했다 "유관순 열사도 박종철 열사도 다 신념으로 죽어서 영원..

영화이야기 2020.12.23

아름다운세상을위하여

국립극장에 갔다. 딸아이가 뮤지컬을 보자고 해서다. 실지 오늘 동기 동창 모임이 있었으나 내색 없이 뮤지컬 보기로 한 것은 가족들과 선약이 되어 있었으며 보석의 다음과 같은 말 때문이다. “아이들과 문화의 거리를 두면 앞으로 우리는 싫어한다고 데리고 다니지 않으려 한다.“며 적극적인 뮤지컬 관람을 고집하였기 때문이다. 일주일 전에 통보받은 모임 그전 약속한 가족과의 약속을 지키는 것이 우선이라 생각 하였기 때문이다, 악극은 해학적인 풍자로 웃음과 고전적인 내용선정으로 우리 같은 사람들에게 감동과 재미를 주는데 뮤지컬은 출연진도 젊고 역동적이며 힘찬 합창과 쏠로의 음악적 聲量으로 가슴을 떨게 한다. 제목 아름다운 세상을 위하여 아버지의 폭력에 시달리는 한 결손 가정의 소년이 남에게 3사람씩 도움을 주면 피..

영화이야기 2020.12.23

사랑할때와 죽을때

레마르크는 18세때 독일군에 징집되어 죽을고비를 여러번 넘겼다 했다 독일나찌에서 그의 저서는 금서로 되었고 미국으로 이주한다 우리가 영어 교과서에 수록된 서부전선 이상없다의 한 장면 참호속에서 적과의 단독 조우로 사살한 적군 지갑속의 가족사진으로 전쟁의 참혹함과 비인간성을 그렸던 것을 배운적이 있었다. 성인이 되었을때 그의 소설을 영화화한 서부전선이상없다 나자와사자 개선문 사랑할때와 죽을때등 반전영화를 빼놓지않고 보았었다. 영화 사랑할때와 죽을 때는 젊은 병사가 15일간 짧은 휴가로 운명적인 만남과 결혼으로 이어져 바로 전선으로 복귀한 병사 신랑은 신혼의 아름다운 휴메니즘에 빠져 포로로잡은 러시아 민병대를 상관으로부터 사살명령을 받고 불복 풀어주고 마침 사랑하는 부인에게 온 편지를 펼쳐들고 벚꽃이 만개한..

영화이야기 2020.12.23

미스터 헤리슨

7.29 09:35 미스터 헤르슨 이란 영화가 있었다 . 2차 대전 중 남태평양 작은 섬에 미군이 陳主해 있었는데 어느 날 日本 軍이 급습하고 급하게 철수하는 과정에서 뒤처리하던 해병대원 (로버트 미첨)1명과 날생선을 못먹는 수녀 간호사(데보라카)등 2명이 피신 못하고 낙오하고 마는데 수녀는 일본군도 사람이니 숨지 않겠다고 하는 것을 해병은 수녀를 끌고 두 사람만 간신 이 은거 할 수 있는 동굴로 숨는다 다시 미군이 수복할 때까지 두 사람이 격 는 인간적인 육체적 사랑의 갈구로 동물적인 것과 지성적인 理性의 갈등을 그린 이야기다 해병의 왕성한 성적욕구와 그것을 내면적으로 갈망하면서도 이성으로 자신을 극복 해 가는 수녀 그 갈등 이 얼마나 심하던지 수녀 는 열병 에 걸려 사경에 헤매고 해병은 수녀를 구하기..

영화이야기 2020.12.23

영화 해바라기

영화 해바라기 2016년 2월 26일 E.B.S 고전명화 시간에 소피아로렌 주연의 해바라기가 상영되었다 이 영화를 보며 이탈리아와 우리의정서가 비슷 하다는 것을 느꼈다 이탈리아는 2차대전의 극심한 가난을 딛고 급속한 성장으로 개성있는 부자나라를 이룬다 이탈리아인 들은 가족우선주의가 역사적으로 뿌리가 깊다 로마제국이 몰락한 4세기 이후부터 현재까지 늘 어수선하기만 헀던 사회속에서도 성묘를 일상생활 할 정도로 동양적이다 이탈리아 남자들에게 어머니는 평생의 태반이다 어른이 되어서도 어머니로부터 삶의 양분을 공급받는다 한다 이존경의 대가족제도의 정신적 기반을 이루는데 영화에서 전쟁에 나가 생사를 알수 없는 남편을 끝까지 찾아다니는 여인상은 우리나라의 여필종부의 사랑을 느끼게 하였다 영화에서의 비참한 전쟁의 참화..

영화이야기 2020.12.23

영화 아웃 오브 아프리카(Out Of Africa )

영화 아웃 오브 아프리카는 TV 고전영화 시간에 자주 대한다 영화를 보면 항상 즐거운 것은 두 주인공이 경비행기로 비행 엄청나게 하늘을 나는 홍학떼의 무리들과 함께 사랑을 노래하는 낭만을 보는것이며 아프리카의 온갖 자연을 모차르트의 클라리넷 협주곡 배경으로 펼쳐 지는 대초원의 풍경이 환상적 정서를 만들기 때문이다 이 이영화는 한국에서도 격찬을 받았고 상영관객 35만명을 동원하였다고 하며 2천8백만 달러의 예산이 소요되었고 흥행수익(박스오피스) 으로는 약1억3천 만달러 를 벌어들였다 한다 시드니 플락 제작 감독의 1985년 로멘스 영화인데 1937년에 출판된 카렌 블렉션의 자서전 Out of Africa 에 의해 제작 실존인물을 70%정도 등장시킨 논-픽션(nonfiction)에 가까운 영화다 그리하여 영..

영화이야기 2020.12.23